생활에서 건강하게 사는법

 

하루에 4km를 뛰는 사람은 충분한 힘을 지닌 건강체이지만 2km를 뛰는 사람도 훈련만하면 그 정도의 건강을 유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장수를 하는 것도 꼭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고 힘이 강한 쪽이 절대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 체력을 기른다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체력만으로 장수할 수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병과는 거리가 먼 원기왕성 했던 사람들도 어느 날 갑자기 병중에 있거나 사망을 해서 주위를 놀라게 하는 일들이 간혹 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건강도란 매일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을 전과 같이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이상이 생겼다고 보아야 하며 이때는 주의를 해야한다. 몸이 가볍게 움직여질 때가 가장 건강한 시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조금이라도 약해졌다고 느끼면 곧 휴식을 취하는 것이 현명한 태도이다. 늘 오르던 계단을 전과 같이 오를 수 없을 때 그것이 바로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것이다.

테스트를 하는 방법은 첫째는 침대에 누워 베개 없이 머리를 이불 위에 대고, 똑바로 위를 보고 누운 후 조용히 머리를 위로 올려준다. 턱을 당겨 턱이 몸에 닿도록 하는 것을 계속 반복해 150회 정도까지 머리를 들어올리는데 무리가 없다면 건강도는 대단히 양호한 상태이다. 120회 정도이면 보통 상태이고 50회도 채우지 못하신다면 몸이 약해져 있다는 증거이다. 두번째로 머리 뒤쪽의 목덜미 근육 이상 상태를 보면 된다. 머리 뒤쪽의 근육을 손바닥으로 문질러 보아 굳어져 뻐근할 경우 휴식이 필요한 상태이다. 만약 자신의 몸이 피로해져 있다면 평소 꾸준히 진행하여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것은 바로 위의 첫번째 테스트 방법인 턱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것을 호흡과 함께 하면 효과가 두 배가 된다. 머리를 위로 올려 턱을 몸 쪽으로 당길 때는 숨을 내뿜고, 머리를 내려줄 때는 숨을 들이마셔 주면 된다. 또한 목덜미가 뻐근한 경우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머리를 앞,뒤 좌우로 회전시키고 어깨도 함께 움직여 준다. 하루에 5분 정도씩만 해주시면 목 부위의 근육이 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평소 두 가지 운동을 하면서 한가지 빼먹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바른 수면이다. 피곤할 때 한잠 잘 자고 나면 피로가 싹 가시듯이, 장수의 3대 요소를 꼽으라고 한다면 식사, 운동, 휴식이 있는데, 장수의 비결은 바로 이 세 가지의 발란스를 얼마나 잘 맞추어 주었느냐에 있다. 그 중에 휴식은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다. 휴식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수면인데, 사람은 일생의 3분의 1을 수면으로 유지하고 있는 만큼 잠이 불안전하면 건강도 불안전할 수 밖에 없다. ‘수면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라는 말이 있듯이 장시간 잔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몸이 굳어지고 피로해 지는 경우가 있다. 짧은 시간에 숙면을 취하는 것이 제일 좋다. 성인은 하루 6시간을 자는 것을 권하고 싶다. 침실에서는 될 수 있는 한 짧고 부드러운 잠옷이나 꽉 조이는 속옷을 걸치지 않고 자는 것이 혈액순환이나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딱딱한 방바닥에 긴 시간 누워있으면 몸이 불편하여 자면서도 몸을 자주 움직이게 되는데, 잠을 잘 때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건강을 위해 심호흡을 잘 해야 한다. 보통은 들이마시는 것에 중점을 두는데 숨을 너무 깊이 들이마시게 되면 오히려 폐에 부담을 주게 된다.

노인이나 병약자는 깊이 숨을 마시는 것 보다는 숨을 내뱉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호흡을 하면 인체의 3분의 1정도의 공기만 들락날락 하는데 힘주어 남아있는 공기를 내뱉게 되면 3분의 2정도의 새로운 공기가 들어가게 된다. 새로운 공기가 많이 들어가면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된다. 이상의 체조법과 수면, 호흡법을 꾸준히 실천해 자신의 건강을 지키자!

출처 : 소리청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