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한방] 도라지

 

도라지

 

생태_

산야에서 흔히 자라는 다년초로서 높이가 40~100cm이고 뿌리가 굵으며 원줄기를 자르면 백색 유액이 나온다.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없으며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넗보 길이는 4~7cm, 나비는 1.5~4cm로서 표면은 녹색, 뒷면은 암청색이며 가장자리에 예민한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하늘색 또는 백색이며 원줄기 끝에 1개 도는 여러개가 위를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길이가 0.5~5mm이고 화관은 끝이 펴졌으며 지름은 4~5cm로서 끝이 5개로 갈라지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자방은 5실이며 암술대는 끝이 5개로 갈라진다. 백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라지, 꽃이 겹으로 되어 있는 것을 겹도라지, 백색꽃이 피는 겹도라지를 흰겹도라지라고 한다. 뿌리를 식용으로 하거나 거담제로 사용한다.

 

 

 

약효와 사용 방법_

● 편도염 등으로 목이 부어서 아픔, 가리를 동반한 기침 - 고경근2g, 감초3g을 1일량으로 달여서 하루에 두 번 양치질 하면서 마신다. 고경근 한 가지 맛으로는 쓰고, 마시기 어렵다. 감초는 약국에서 구할 수 있다.

 

● 아픈 화농성 종기 - 고경근 1g, 작약, 탱자 열매 각 3g을 분말로 섞어서, 1회양 2~3g에 계란의 노른자위 한 개분을 넣고 잘 섞어 백탕으로 마신다. 하루에 1~2회 마시면 좋다. 탱자 열매는 여름귤, 귤, 등자 등의 미숙과를 반쪽으로 썰어 건조한 것. 약국에 있다.

[출처] [약초한방] 도라지|작성자 소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