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조금이라도 더 날씬한 몸매를 뽐내고 싶은 사람들의 머리 속에 다이어트와 관련된 단어들이 가득 차 있을 요즈음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계획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날씬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자신에 맞는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찾지 못하기 때문. 무조건 안 먹는 것은 한계가 있고, 운동을 과하게 하는 것도 체질에 따라 독이 될 수 있다.
탄수화물을 무조건 금하는 식습관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다.
힘들게 살을 뺐다가도 금방 다시 자신의 몸무게로 돌아오게 마련이다.

다이어트 성공 비결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건강하게 해야 하는 것. 그렇다면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망치는 잘못된 상식은 무엇이 있을까. 살찐 사람들은 잘 먹는다? 많이 먹으니 살이 쪘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많이 먹어도 그만큼을 모두 소비하는 사람은, 적게 먹어도 소비를 못하는 사람보다 살이 덜 찐다. 그 원인은 우리 피 속에 있다. 살이 찌는 피와 빠지는 피가 따로 있는 셈이다.

우리 피 속에 ‘어혈’이 있으면 피가 탁해지고 끈적끈적해져 우리가 섭취하는 에너지를 몸 속 구석구석까지 잘 전달하지 못한 채 쌓아두고 저장해 살이 찌는 체질로 만든다.
이렇게 단순히 살의 문제만이 아니라 어혈은 심각한 건강문제로도 이어진다.

어혈이 있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생리통, 생리불순, 불임, 변비, 성욕저하, 고혈압 등의 증세를 호소하게 된다.

혈중 콜레스테롤부터 혈관 안에 녹아있는 지질, 혈전까지 다 제거하는 어혈다이어트를 전문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대표원장은 “어혈이 있는 사람들은 단순히 지방과 수분축적을 조절하는 다이어트만으로는 근본적으로 살을 뺄 수 없다”며 “혈관 안에 있는 어혈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혈액이 맑아지고 순환이 잘돼 살이 빠지고 고질적인 생리통, 변비 등의 고통에서 해방되면서 건강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