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명이란 말은 귀가 밝고 눈이 밝아서 듣고 본 것을 오랫동안 기억한다라는 말의 의미입니다.


이 처방은 명나라 태의원 의관인 공정현이란 사람이 만들은 처방입니다. 처방의 구성은


간단합니다. 세 가지로 되 있습니다. 백복신, 원지, 석창포로 구성 돼 있습니다.


이 구성에 대해서 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백복신에 대해서 알아보면 사진에 보시는 바와 같이 백복신은 심장에 들어가는 약이며


그 맛이 달고 약간 평하며 영신 안신한다 다시 말하면 심장과 정신을 평안하게 하고 안정시킨다.


그런 의미입니다.


다음으로 원지라는 약을 보면, 원지는 심장에 들어가게 돼 있고, 약간 쓰기도 하고 맵기도 하면서


따뜻한 약입니다. 안신익지한다. 정신을 평안하게 하고 지혜를 더한다는 그런 약입니다.


그 다음으로 석창포라고 하는건데 옛날에 우리 창포에 머리감고 하는 것인데 그것도 심장에


들어가는 약이면서 약간 매우면서 약간 따뜻한 약입니다. 이 약의 특징은 계규 안신한다해서


우리 칠규, 눈, 코, 입, 귀 등을 잘 연다. 막힌 것을 잘 연다는 의미고, 그리고 안신시킨다.


정신을 평안하게 한다는 그런 역할을 가지고 있는 약입니다.


총명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이 세가지 밖에 없습니다. 이 세가지를 가루를 내 가지고 그것을


차에다가 타서 먹을 수도 있고, 끓여서 차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는 진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맑습니다. 맑게 되 있어서 우리가 수시로 이것을 잘 먹을 수 있는 그런 구성으로 돼

 
있습니다. 효능에 대해서는 동의보감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치건망구보능일송천언이라


다시 말해서 건망증을 치료하며 오래 복용하면 하루에 천마디 말을 외울 수 있다. 그런 말입니다.


아주 중요한 처방이기도 하고, 유명한 처방이기도 합니다.


우리 뇌의 특징을 한 번 살펴보게 되면 우리 몸의 작아도 우리 몸 전체 약 20%를 뇌가


차지합니다. 그리고 20~30%정도의 에너지를 이곳에 소모를 다 합니다. 그래서 조금만 많이 활동을


하고 조금만 더 머리를 많이 쓰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금방 배가 고프고, 금방 지치고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이 뇌의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하게 되면 우리


몸의 기억력도 좋아지고, 또 우리가 집중력도 좋아지고 하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총명탕에 들어가는 보조적인 처방들을 보게 되면 먼저 단방으로 쓰게 될 때는 총명탕은


먹어도 되지만 여기에는 당귀라던지 아니면 오미자라던지 아니면 산수유, 또 익지인이라고 하는


약도 있습니다. 지혜를 더해주는 약이 있습니다. 익지인. 그 다음 홍삼이나 인삼이나 용안육같은


것들을 단방으로 같이 가미해서 먹기도 합니다.


그 다음 좀 더 가슴이 두근두근한다. 그리고 잘 잊어버린다. 이럴 때 이제 많이 쓰는 것이,


처방이 명 처방이 있는데 귀비탕이라고 하는 처방이 있습니다. 이런것들을 적절하게 가미해서


수험생들이나 또 기억력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 건망증이 있는 사람들한테 쓰게 되면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그냥 쉽게 이런 것 처방 없이 할 수 있는 것들은 가장 좋은 것이 견과류입니다.


견과류, 땅콩, 호도, 이런 것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아이들에게 주어서 이것을 하나씩


집어먹게 되면 특히 좋습니다. 특히 호도같은 것은 뇌 모양하고 많이 닮았습니다. 그래서


호도는 많이는 먹지 않고 하루에 한 알 정도씩만 먹어도 뇌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그 다음으로 또 생각 많이 하는 건, 한 자리만 오랫동안 있어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것도 중요하고, 또 한 몇시간 정도 앉아 있었으면 한 두시간정도 가볍게 잠깐


운동을 해서 내 몸의 순환을 많이 촉진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일이 앞에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사람들의 마음속에 가장 많이 있는 건 


불안입니다. 두려움이 생기고, 초조함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평안과 안정이 가장


중요한데요. 마음의 평안과 안정은 우리 마음을 다스릴 때 그게 일어납니다. 우리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그런 환경을 여러분들이 만드신다면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서 불안에,


안 될 거 같은 그런 것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마음을 다스리는 그 세계를


여러분들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옛날 우리 선조들은 사실 애기가 세상에 태어났다. 태어났으면 이미 뇌는 고정됐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가 참 똑똑했으면 좋겠는데 이미 고정된 아이가 태어나서 그 아이가 똑똑해지기를


바란다. 지능이 좋아지기를 바란다. 그렇게 이야기하지 아니하고 애가 배 속에서 뼈가 자랄 때,


아니면 뇌가 자랄 때 그 때 약을 먹는 그런 처방이 있습니다. 그걸 구사법이라고 합니다.


애기가 참 발육을 할 때 그 때 애기 배속에 약 3개월 전 후 라고 이야기하는데요. 그 때 익지,


원지, 석창포가 들어간 총명탕을 먹게 되면 아이가 뇌가 굉장히 잘 발달해서 똑똑한 아이가


나온다. 그걸 구사법이라고 합니다. 옛날엔 그렇게 했습니다.


요즘은 한약먹기를 굉장히 어려워해서 사람들이 싫어하는데, 그렇게 하면 좋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시험도 가까이 왔고, 또 어떤 사람은 내 아이가 똑똑했으면 좋겠다.


기억력이 좋았으면 좋겠다. IQ가 좋았으면 좋겠다. 그런 것도 있지만 냉정하게 처방을 분석해보면


머리에 약이 아니라 마음의 약입니다. 심장의 약이라는 것을 결론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결국은 머리에 모든 것도 마음에 따라서 모든 게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지혜는


지식은, 총명은, 마음에부터 일어나는, 마음의 세계라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마음을 강하게 하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아이를 키우는 것입니다.


오늘은 총명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건강상식-총명탕 (아토피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