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절한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겠지만 이와 함께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당뇨병은 병원균이 침입하여 생기는 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신체 부위의 파손과는 그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지방의 과다한 섭취나 과음은 체내에 조열(燥熱)을 발생시킨다. 그러므로 이미 체내에 조열로 인해 진액이 말라 음허(陰虛)한 상태에 이른 당뇨병의 경우, 음주는 그 조열을 더욱 성하게 하여 병을 가중시키므로 과다한 지방섭취나 음주는 삼가야 한다.
더구나 술은 열량이 매우 높으므로 특히 비만인 환자는 피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에게 식습관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비만인 사람들은 대개 빠른 시간동안 식사를 마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식사 후 15분 정도가 지나야 뇌의 섭식중추가 인식하고 포만감이 생기게 된다. 그런데 15분 이내에 식사를 마치게 되면 섭식중추에서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이미 필요량 이상을 섭취하게 되므로 식사는 조금씩 천천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인간의 신체는 움직이지 않으면 기능이 저하된다. 많이 움직여야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신체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또 당뇨병 환자가 음식을 섭취하고 배가 부른 채 자거나 하루 종일 오래 앉아 있으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피로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운동하고 식사 후에는 반드시 산책 등으로 몸을 움직여 음식을 어느 정도 소화시킨 뒤 휴식을 취해야 한다. 당뇨환자에게 운동이 반드시 필요한 또 한 가지 이유는 당뇨병의 여러 가지 합병증은 혈액순환장애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정신적 안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욕심을 적게 하고 노여움이나 근심걱정으로부터 벗어나 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스트레스가 없이 마음 편하게 하루를 보낼 때 혈당치가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을 증가시키고 반대로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고 췌장기능을 약화시킨다.
이러한 올바른 섭생과 함께 췌장의 인슐린분비 기능을 강화시켜 주어 자율적인 혈당조절능력을 회복시켜주는 한방당뇨치료제인 ‘소당고’의 복용을 병행하면 한층 눈에 띄는 당뇨퇴치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소당고는 췌장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이 있는 홍삼, 황기, 맥문동, 화분, 현삼, 갈근, 백출, 지황, 귀전, 복령, 택사, 황련, 단삼, 우황, 동충하초 등 30여 가지로 구성되어 췌장의 인슐린 분비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작용이 뛰어난 순수 한방당뇨치료제이다. 일반적으로 초, 중기 당뇨환자는 6개월에서 1년 정도면 치료가 되고 또 인슐린 의존형 당뇨환자는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6개월 안에 인슐린주사를 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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