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학과의 관계  
황제내경에 의하면 6양경은 직접 귀에 연결되어 있고 6음경은 간접적으로 귀에 연결되어 있다.
즉, 우리 몸에는 12경락이 있는데 경락은 기혈이 운행하는 통로이고경락은 자극을 전도하며, 경락은 병리변화를 반영한다는 경락의 3대 작용에 근거하여 귀를 통해서 전신의 병증을 진단할 수 있고 치유할 수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생리상의 경락은 맥과 피를 운행시키고 음과 양을 조절하며 외부로부터 오는 사기(邪氣)에 저항하고 기체를 보위한다. 병리인 상태에서는 사기가 기체 혹은 어떤 장부에 침입해 들어왔을 때 경락은 병이 생기는 것을 반영하는 통로이므로 귀 부위에 일정 자극을 주면 경락은 그 감응을 전도하고 허와 실을 조절하며, 인체 각 부위의 기능 활동이 조절을 받게 되고 상대적으로 평형을 유지하여 질병을 치유하게 된다.  
 
장상학과의 관계  
장상학(혹은 장상론이라 함)은 외부에 나타나는 증상에 기초하여 내부장기들의 기능 상태, 병리변화 및 그것들의 상호관계 등을 설명한 이론이다. 오장육부, 기항지부(奇恒之府=뇌(腦), 수(髓), 골(骨), 맥(脈), 자궁(子宮), 담(膽)을 통틀어 이르는 말), 경락, 오관, 위(衛), 기, 영, 혈, 정신, 진액 등 장기와 조직기관들의 생리적 기능과 병리변화 및 그것들의 상호관계 등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장상론은 사람의 장부조직 기관들의 생리적 기능과 병리변화 및 그것들의 상호관계를 연구하는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반사학과의 관계  
반사학은 서구에서 발달된 학문으로 인체 내외에 문제가 발생하면 특정한 부위에 일정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연구하여 진단과 치료에 응용한 학문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홍채(虹彩)학인데, 즉 눈동자(원반모양을 띠고 있는 누런 밤색의 얇은 막)로 분석하는 것이다.
요즘은 손과 발, 또는 머리에 대한 많은 발전이 있어 손 발 두피마사지로 활용하고 있다.
귀 또한 치유시스템에서의 반사 방식은 자궁 내에 거꾸로 선 태아의 모양과 닮아 있고, 실제로 해당 부위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주면 상응한 부위에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보고 진단하고 상담하여 도울 수 있다.
 
 
신경계와의 관계
귀의 윤곽에는 다양한 신경계가 분포되어 있다. 척추신경 경추에서 온 이대신경과 침소신경이 있고 뇌신경의 이섭신경, 면신경, 설인신경, 미주신경의 갈래 및 경외 동맥을 따라오는 교감신경이 있다.
귀의 윤곽에 분포되어 있는 네 쌍의 대뇌신경 및 두 쌍의 척신경과 중추신경계가 모두 분포되어 있다. 이대신경, 침소신경은 구간, 사지, 뼈 관절, 근육운동 및 오장육부 운동을 조절하고 이섭신경은 씹는 운동과 두면감각, 척수와의 연계발생, 면신경은 얼굴 부위 표정, 근육운동 및 내분비 관리, 미주신경 및 설인신경은 호흡, 심장 조절, 혈관운동, 타액분비 조절 등의 작용을 하여 인체에 여러 가지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와 같이 귀 마사지는 오장육부는 물론 신경, 골격, 근육, 제반 모든 부분에 작용하여 예방 및 치유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출처] 소리청블로그

		첨부파일 : untitled1.bmp [다운로드]
		첨부파일 : untitled.bm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