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노동신문 '콩음식의 좋은 점'


북한 노동신문은 25일 토막 건강상식에서 '콩음식의 좋은 점'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콩음식은 중장년기 사람들에게서 뇌졸중을 예방한다.

콩에는 비타민B의 일종(또는 비타민M)인 잎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뇌졸중 발생 위험성을 줄여준다. 물에 약간 풀리는 노란색의 비타민인 잎산은 이외에도 성장장애, 빈혈, 허약질, 지방간을 막는데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잎산은 피줄을 막거나 좁게 만드는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하여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혈압으로 인한 질병의 발생위험성을 줄여준다.

임산부나 로년기사람들에게 있어서 잎산섭취가 특히 중요하다. 60살 전후의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잎산을 포함한 비타민보충제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성이 18%정도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잎산은 콩에 제일 많은것으로 알려져 있고 강냉이, 시금치, 미나리, 현미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하루에 콩우유 한고뿌, 두부 한모 정도 먹으면 적당하다.

[출처] 북한 신문이 말하는 '콩음식의 좋은 점'|작성자 소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