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질환과 피부미용에 좋은 양배추를 야무지게 먹자.’

최근 건강 먹거리로 떠오른 양배추는 장수식품의 하나로서 그 효능도 다양하다. 위점막 회복촉진 및 위출혈 억제 등 위장질환 예방, 변비 해소, 피부미용 효과뿐 아니라 항암 작용, 면역력 강화, 콜레스테롤 저하, 뇌졸중 예방 등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배추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피부노화를 예방하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유황성분은 살균작용뿐 아니라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를 조절하여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을 도와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양배추는 날 것으로 먹을 때 더욱 효과적이다. 양배추를 삶으면 무기질, 단백질, 탄수화물 등이 많이 소실된다. 또 양배추를 끓일 경우 성분 중의 유황이 휘발유성으로 변해 맛이 나빠지며, 양배추에 함유되어 있는 클로로필과 비타민류는 열에 약하다. 특히 섭취했을 때의 지속시간이 짧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지속적으로 매일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렇듯 건겅에 좋은 양배추를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이오벤처기업 엔존비앤에프(대표 김영진)에서 순수한 국산 양배추를 먹기 간편하게 환(丸)으로 개발했다. ‘위양배추100’(사진)으로 불리는 신제품이다.

엔존은 해양·토양생물의 융합기술로 바이오선도기업 선정에 이어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그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양배추를 통째로 40도 이하 초저온에서 수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후 양배추 분말을 환으로 만든 것이다. 한달분 120g(약 600정, 21만원)으로 규격 포장돼 있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

엔존 김영진 사장은 “맵고 짠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의 식습관은 위염이나 위궤양,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등 건강을 망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면서 “첨가물 없이 국산 순수 양배추 100%로 만든 이번 제품은 불규칙적인 식생활이 불가피한 연예인이나 직장인들에게 적극 권장된다. 여성들의 아름다운 몸매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906142053576&sec_id=561801&sk_id=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