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내달부터 급여기준 완화…제대혈골수이식 나이제한도 없애
 




2번까지로 제한되던 급성백별환자의 골수이식 횟수제한이 사라지고, 제대혈 골수이식에 적용되던


나이제한도 사라진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건강보험 보장성확대계획에 따라 백혈병 등 중증질환 치료로


골수(조혈모세포) 이식을 할 때 일부 보험이 적용되지 않던 부분에 대한 보장성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급여확대 내용을 보면 기준 미달로 미승인 골수이식의 경우에도 골수이식세포가 자리 잡는 기간


(3주) 이후에는 입원료, 식대 등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한 급성백혈병환자의 골수이식 횟수제한을 없애고, 제대혈골수 이식의 나이제한을 삭제하여,


3차관해(항암치료) 이후에 골수이식을 받는 경우와 19세 이상 성인이 제대혈이식을 받는 경우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아울러 가족간에 골수이식을 받는 경우, 환자와 공여자의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부 불일치하는


경우에도 의학적으로 인정되는 범위 안에서 보험급여를 실시하게 돼 골수이식 기회가 늘어나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고시개정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실시하는 항목임에도 진료비 모두를 환자가


부담하던 ‘사전승인 없이 실시한 골수이식’, ‘자가 말초 조혈모세포 채집’ 등 중증환자의 비용


부담이 최고 1500만원까지 줄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골수(조혈모세포) 이식 보험급여 내용




ㅇ 제대혈 조혈모세포이식 시술예정자의 연령 확대


- 현, 제대혈이식 시술예정자의 연령 제한(만 19세 미만)을 삭제하고 세포수 기준만 유지하여 연령


에 따른 제한을 개선




- 관련 교과서, 문헌 및 외국의 사례 등에 근거하여 성인에서의 제대혈이식의 성공에 세포수가 가


장 중요한 인자로 작용하고 성인 백혈병에서의 제대혈이식이 치료의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음에 따


라 연령제한 규정을 삭제함




ㅇ 급성백혈병 상병의 조혈모세포이식에서 3차관해 이상 인정


- 급성백혈병 상병의 조혈모세포이식에 있어 1차 (항암치료후) 완전관해 또는 기준에 적합한 2차


완전관해된 때로 제한한 관해차수 조건을 삭제하여 이전에 몇 번 항암치료를 받았는가에 상관없이


의학적 기준에 적합하면 골수(조혈모)이식을 인정


- 관련 교과서 및 근거자료를 참조, 2차 이상의 관해에서도 주입 세포의 양이 충분하면 양호한


치료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음




ㅇ 조혈모세포 공여자와의 조직형 일치 정도 범위 확대


- 조혈모세포를 공여하고자 하는 사람사이에 조직형 검사결과 조직적합성 항원(HLA A, B, DR)형이


일치하는 경우로 제한한 규정을 혈연관계가 있는 경우 HLA 1개 유전자자리(좌)가 불일치하는


경우 및 HLA 반일치 가족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급여범위를 확대함





ㅇ 비승인 조혈모 세포이식 환자의 요양급여 비용 산정 방법


- 조혈모세포이식비승인 환자의 진료비 부담 경감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식과 직접 관련된


진료기간의 진료비는 환자가 전액부담하되 그 이외 기간에 대한 진료비는 요양급여로 인정함




ㅇ 2회 연속적인 고용량 항암화학요법 및 조혈모세포이식


- 조혈모세포이식기준에 적합한 경우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을 인정하고 있는 고위험 소아뇌종양인


수모세포종, 원시성신경외배엽종양(PNET), 비정형기형/횡문근종양(AT/RT)의 경우에도


조혈모세포이식을 하는 방법 중 Tandem(연속)이식의 2차 이식에 대하여 사례별로 인정할 수 


있도록 급여범위 확대함




ㅇ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예정자에서 자가말초조혈모세포 채집(타인에게 골수를 받는 경우


환자자신의 골수를 실패에 대비해 예비로 준비해 놓는 것) 인정


- 타인간 이식을 진행할 수 없는 경우 및 타인이식 실패에 대비하여 비혈연동종조혈모세포이식


예정자로부터 본인의 말초조혈모세포를 미리 채집하여 주입할 경우 사례별로 건강보험으로


급여받을 수 있도록 함







[출처]http://blog.naver.com/ptman99?Redirect=Log&logNo=40058074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