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형 당뇨병은 우리나라에 흔한 성인병으로 먹은 음식물을 우리 몸의 에너지로 저장하는 능력에


결함이 생긴 것이다. 정상적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만들어져서 이 인슐린에 의해 음식물의


에너지가 우리 몸에 저장되는데,  2형 당뇨병이 있으면 인슐린은 정상적으로(또는 더 많이)


만들어 지지만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혈중에 당이 높아진다. 장기간 혈당이 높게 유지되면


우리몸에 여러 합병증을 초래하는데, 대표적으로 시력장애, 신장장애, 신경장애, 심장병 등이


생긴다.


예전부터 카페인이 혈당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네덜란드에서 연구한


결과 하루 7잔이상 커피를 마신 사람이 2잔 이하로 마신 사람에 비해 2형 당뇨벙에 걸리 확률이


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미국 내과 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약 13만명의 건강한 성인남녀에게 장기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커피를 많이 마신 사람이 적게 마신사람에 비해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적었으며, 특히, 여성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는 2형


당뇨병과 큰 연관이 없었다.


물론, 이번 결과로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 무조건 커피를 많이 마실 필요는 없으며 커피와 당뇨병


사이의 다른 여러 변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출처]http://myhome.hanafos.com/~pyj9098/new_med.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