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잘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다. 귀로 들으면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현대인들 중 여러 이유로 잘 듣지 못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생아들 중 두 세 명이 난청을 지니고 태어나고 있고, 유전성 난청으로 성장 후 갑자기 들리지 않기도 하며, 정상적으로 태어났지만 불의의 사고나 소음환경에 노출되면서 청력이 손실되는 경우도 많다.
그뿐이 아니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성 난청 인구도 증가하고 있는 등 사회 곳곳에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많은 난청족들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현대인들 중 양쪽 귀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예전에는 두 귀 중 한쪽 귀만 들려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양쪽 귀를 모두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이에 대한 연구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더욱이 난청뿐 아니라 중이염, 어지럼증(이석증, 메니에르병 등), 이명 등 다양한 귀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현대인들도 많다.
이렇듯 현대사회에서 귀와 건강은 떼려야 뗄 수 있는 관계가 되어가고 있다. 얼마 전 네트워크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해 이슈가 된 <소리케어 이비인후과 네트워크>는 귀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전국 이비인후과 네트워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의료 선진국에서는 귀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귀 클리닉이 체계화되어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비인후과하면 주로 코나 목 중심의 진료로 많이 인식되어 왔던 게 사실이다.
소리케어 이비인후과 네트워크의 전영명 대표원장은 “선진국처럼 국내에서도 귀를 전문으로 보는 이비인후과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소리케어 이비인후과 네트워크가 설립되었다. 난청, 중이염, 이명, 어지럼증, 보청기 등 귀와 관련된 진료를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이비인후과들이 함께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전문청각 검사 장비, 시설, 전문인력을 갖추고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체계화된 귀 클리닉 시스템, 소리케어 네트워크 <소리케어 이비인후과 네트워크>는 현재 전국 21개 이비인후과가 참여하고 있으며, 체계화된 귀 클리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처방이다. 소리케어 네트워크 소속 전문의들은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소리케어 임상 워크샵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료 프로토콜을 공유하여, 동일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시행하고 있으며, 최신 의학정보의 끊임없는 공동연구와 개발로 귀 진료 분야에서 앞장서고자 하고 있다.
또한 정확한 청각검사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리케어 네트워크에서는 전문 청각검사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청각관련 전문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청각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난청의 유형과 정도뿐만이 아니라, 고막이나 중이 내의 이소골 상태, 내이 및 청신경의 상태를 분석함으로써 안 들리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리케어 이비인후과 네트워크의 <이명 클리닉>도 눈에 띈다. 선진국에서 검증 받은 이명재활치료프로그램을 도입, 국내에서 체계화시켜 소리케어 이명재활치료 프로그램(STRT, Soreecare Tinnitus Retraining Therapy)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소리케어 이비인후과 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 2008년 5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소리케어 이명재활치료를 받은 환자 134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한 결과 134명중 91%인 122명에게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THI 점수 감소율을 비교할 때 1개월 치료에서 66.1%였으나 3개월 치료 시 74.8%, 6개월 치료 시 82.7%로 나타나 치료기간이 길수록 치료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09년 대한이비인후과 춘계 학술대회 발표예정). 뿐만 아니라, 취침 전후 높은 이명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도입된 베개형 소리치료법의 높은 치료효과도 학회에 발표되어 주목 받고 있다(2008년 대한이비인후과 추계 학술대회 발표).
이렇듯 소리케어 이비인후과 네트워크의 의료진들은 지속적으로 국내 귀 진료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환자들이 귀 질환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귀환자를 위해 상담과 예약을 전담하는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이비인후과 귀 질환과 관련된 교육을 마친 전문 상담원들이 기본적으로 귀 질환과 관련된 상담을 하고 있어 병원 방문 전 증상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더불어 고객센터에서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을Hearing Health Care를 통해 관리해 주고 있어 난청과 같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체계적 귀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보청기 착용율이 90% 이상인 소리케어보청기 <소리케어 이비인후과 네트워크>에서만 처방 받을 수 있는 <소리케어 보청기>도 눈에 띈다. 국내 보청기 착용 실패율이 평균 50% 이상인 현실에서 보청기 착용 후 실패를 겪지 않도록 시스템화 된 보청기를 선보인 것이다.
정확한 청각 검사, 전문의의 정확한 보청기 처방, 본인에게 가장 맞는 보청기 선택, 최상의 피팅서비스, 구입 후 귀와 보청기의 지속적 관리를 모두 시행하면서 보청기를 구입한 이들 중 90%가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는 결과를 보여줬다. 특히 보청기 구입 고객은 구입 후 지속적이며 체계적 관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소리케어 이비인후과 네트워크의 전영명 대표원장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귀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아직까지도 소홀히 하는 경향이 크다. 소리케어 이비인후과 네트워크가 귀 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데에 앞장섰으면 하며, 소리케어 만의 히어링 헬스 케어 시스템을 통해 더욱더 귀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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