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두통 한방전통침법 임상 참가자 모집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원장 노석선) 임상연구센터에서는 한국한의학연구과 공동으로 ‘만성 긴장성 두통’에 대한 한방전통침법을 개발하고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시험을 위해 올 연말까지 26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대상은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남녀로 두통이 3개월을 초과해 평균 한 달에 15일 이상 발생하는 사람이다.

또한, 두통의 양상이 수시로 지속되고, 양측성(양쪽두통), 압박감, 조이는 느낌이 있는 등 국제두통학회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하지만 종양환자, 임신부, 수유부, 피임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가임기 여성은 제외된다.

모집 대상자는 CT 촬영, X-Ray, 심전도검사, 혈액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과 2주간 총6회에 걸쳐 새로운 침 치료법으로 두통치료를 받게 되며, 시술 후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만성 긴장성 두통은 편두통과 더불어 흔한 두통 유형 중의 하나로, 외래 두통환자의 경우 40%를 차지하는 높은 유병률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질환은 기절적인 원인 없이 발생하며 제시된 병태 생리적 기전들이 매우 다양해 의학적으로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기 어렵다.


출처: http://www.bosa.co.kr/news_board/view.asp?news_pk=86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