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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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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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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귀울림 이명,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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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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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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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리청행운한의원 구자룡 원장
이명은 외부로부터 실제로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마치 어떤 소리를 듣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을 말합니다. '윙~ 찌이잉~ 삐이~'등의 소리가 일시적으로 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수시 또는 불규칙적으로 지속돼 심한 노이로제나 불면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명 증상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소음이 들리는 것뿐만은 아닙니다. 난청, 어지럼증, 폐쇄감, 불안함, 어지럼증, 구토, 우울증, 신경쇠약, 노이로제, 오심, 두통, 위장장애, 불면증, 관절통, 뒷목통증 등을 함께 겪는 환자들이 있는 것. 이러한 증상은 이명의 원인에 따라 차이를 보이며 동반됩니다.
특히 요즘은 청소년층의 이어폰 과다사용으로 난청을 동반한 이명증상도 늘고, 이를 방치해 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명(귀울음) 발병 후 최소 6개월 이내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좌우 귀 모두에서 소리가 들리는 양측성 이명으로 악화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명환자 300(이명 발병 6개월 기준 전후 각 150인)명을 대상으로 발병시기와 증상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 이명 발병 6개월 전 그룹에선 약 36%(54명) 이명음이 오른쪽이나 왼쪽 어느 한쪽에서만 들린다고 답한 반면 발병 한지 6개월을 넘은 그룹 57%(85명)는 양쪽 귀 모두에서 이명이 들린다고 답했습니다.
이처럼 당장 아프지않다고 이명을 방치하게 되면 증상도 악화되고 치료시기도 길어지게 됩니다.
이명의 증상은 단순히 귀 문제로만 파악하해서는 안됩니다. 환자에 따라 장부의 이상이나 신체의 허약함 등을 함께 파악해야 정확한 이명원인을 알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원기가 허할 때, 혈이 부족할 때, 신장이 허할 때, 간에 울체가 생겼을 때 등 원인에 따라 나타나는 이명으로 차이를 둡니다. 이외에도 담화, 비위 기능 저하, 중이염, 약물중독 등 다양한 이명원인이 있으며 각각의 유형에 따라 이명증상과 동반될 수 있는 증상에는 차이를 보입니다.
때문에 이명의 원인 파악과 함께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정확한 이명치료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장부의 균형을 맞춰 체열불균형을 해소하고 체질에 따라 전신기능과 면역력을 증진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 귀 주변 경락을 자극하는 침치료와 약침, 체질한약을 병행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명이 없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우리 몸에서 나는 소리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 적절한 운동으로 평소 건강을 유지하며 몸에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부산 소리청행운한의원 구자룡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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