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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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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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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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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두통, 특정질환 없는지 원인부터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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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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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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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리청행운한의원 구자룡 원장>
'어지럽다’고 하면 흔히 빈혈을 의심하는 사람이 많은데, 빈혈로 인해 어지럼증이 생길 가능성은 아주 낮다. 앉았다 일어설 때 순간적으로 어지러움을 느낄 경우 빈혈을 걱정하기도 하지만, 이런 어지럼증은 일시적으로 피가 잘 돌지 않아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어지럼증과 두통을 자주 경험한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어지럼증의 증상은 무척 다양하다. 머리가 맑지 않고 텅 빈 느낌, 어질어질한 느낌, 눈앞이 먹먹한 느낌, 주위가 빙빙 돌면서 구토감이 드는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두통의 경우 통증이 찾아왔다가 나아지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지나가거나, 병원에 가도 특별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해 진통제 등을 처방 받아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데 그친다.
그러나 몸이 정상인 상태에서 반복적으로 이러한 어지럼증과 두통 증상이 나타날 때는 특정 질환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꼭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
어지럼증은 귀에서 오는 말초성어지럼증과 뇌에서 오는 어지럼증으로 나뉜다. 뇌에서 생기는 어지럼증은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숨을 쉬는 등 생명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분이 많아 진단이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머리 뒤쪽으로 올라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순환이 잘되지 않아 생기는 뇌졸중, 뇌종양 등의 증상에도 어지럼증이 동반되니 쉽게 넘겨서는 안 된다.
먼저 말초성어지럼증은 전정신경염, 백내장,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이 어지럼을 일으키는 예다. 안경도수가 맞지 않을때, 귀에 찬물이 고막까지 들어갈때, 눈을 감고 방석위에 서 있을 때에도 같은 기전으로 어지럼을 느낀다.
다음 중추성어지럼증은 대뇌, 소뇌와 뇌간의 병변이나 전신 질환이 있을 때가 이러한 경우이다. 허기짐, 수면부족, 피로, 약물 등도 같은 기전으로 어지럼을 유발한다.
어지럼증 그리고 두통을 동반한 어지럼증을 치료하는 한방치료법은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근본적인 원인의 제거와 함께 뇌기능의 향상을 유도해 어지럼증의 재발을 막기 때문에 어지럼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어지럼증은 우리가 쉽게 넘길 수 있는 두통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어지럼증과 두통은 평소에 생활습관을 개선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지속되는 어지럼증 때문에 치료를 받는다면 치료와 함께 평소에 쌓인 피로를 제때 풀어주고, 규칙적인 생활을 함과 동시에 스트레칭 등으로 긴장된 근육들을 수시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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