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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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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의 원인이 구강질환이라고? [소리청 인천,부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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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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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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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청의 원인이 구강질환이라고? | | 기사입력 : 2011-06-13 16:15:05 | | 직장인 윤필주(36세, 가명)씨는 회사 동료들에게 일명 ‘사오정’이라 불린다. 한 번에 말귀를 알아듣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윤씨는 “귀가 먹먹하고 잘 들리지 않아 평소 대화를 하는데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거래처와 통화를 할 때에는 잘못 전달하는 경우도 많아 전화가 두려울 정도다”고 토로한다.
그러나 윤씨에게 잘 들리지 않는 것만큼이나 고민이 되는 것이 또 하나 있으니 바로 ‘입냄새’이다. 강한 입냄새로 인해 여직원들 사이에서 윤씨는 기피대상이다. 이에 철저히 양치질을 하고 병원도 다녀보았지만 큰 효과를 볼 수 없었다.
윤씨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춘 것이 내가 아닌가 싶다”며 “남들 앞에 섰을 때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내가 나서도 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최근 들어서는 그냥 사회생활을 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럴 경우 구강질환이나 비염, 축농증, 후비루, 편도선염, 편도결석 등도 입냄새를 유발시키면서 귀 통증이나 귀 먹먹함, 이명 등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증상을 소리청한의원에서는 풍열이명, 풍열구취라고 진단을 내린다.
귀통증, 원인은 구강질환 혹 턱관절장애?!
보통 구강질환이나 턱관절장애를 치료할 경우에는 귀가 먹먹하거나 잘 들리지 않고, 이명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동시에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평이다. 잇몸사이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잇몸 사이에 분포하고 있는 삼차신경지가 자극을 받으면서 이명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턱관절장애가 있어도 인체 해부학적 구조상 턱관절과 귀 사이로 지나가는 혈관과 신경이 압박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에 구강질환이나 턱관절 장애 치료를 통해 이명 현상까지 동시에 치료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인천.부천소리청한의원 박기환 원장은 “간헐적으로 이명이 나타나고, 청력이 떨어지면서 소위 가는귀가 먹었다고 말할 정도의 증상이 진행되고 있다면 이는 구강이나 편도, 턱관절에 이상은 아닌지 우선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며 “구취가 나고 풍치로 인해 치아가 시리거나 흔들린다면 구강질환이나 턱관절로 인한 귀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다.
윤 씨의 경우도 이런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처음에 증상이 시작 될 때에는 칫솔질을 할 때에 피가 나거나 구취가 시작되었으며, 치료하지 못하고 방치하자 그 이후부터 귀가 먹먹하고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인천.부천소리청한의원 박기환 원장은 “이가 흔들리는 잇몸질환은 신장이 약한 경우가 많고, 입냄새로 고생을 하는 경우에는 위장에 열이 많아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위장의 열을 내려주는 치료를 함으로써 잇몸 치료를 하게 되며 이명이나 귀 통증이 덤으로 치료되기도 한다”고 전한다. 이러한 증상을 소리청한의원에서는 신허이명. 신허구취, 담화이명. 담화구취라고 진단을 내린다. 이와 같이 증상은 달라도 원인만 정확히 구명이 되면 한꺼번에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이러한 치법을 “이병동치”라고 한단다. 병은 다른데 치료법은 같다는 말이다.
다른 사람들이 말할 때 잘 들리지 않아 혼자 뒤쳐진 느낌을 받았으며, 이와 동시에 입냄새 등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는 잇몸질환을 우선적으로 치료해야하는 경우임을 명심하도록 하자. 또한 이런 증상들은 대체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낸 뒤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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