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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과 환약은 이명환자에게 어떤 작용을 해서 치료가 되나요? 단지 기를 보충시키는 건가요?"
한약의 처방원리는 서양의학과 매우 다릅니다.
한약의 처방의 원칙은 인체의 질병원인을 바람, 열기, 냉기, 습기, 건조, 무더움등의 자연속의 외적 환경의 과인과 부족을 다스려주는 원리로 약물 구성을 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예를들면 바람을 걷어내거나 잠재우는 약, 열기를 식히거나 걷어내는 약, 냉기와 습기를 몰아내는 약, 건조함을 촉촉하게 하는 약, 무더위를 몰아내는 약등으로 약의 성격을 이용해서 처방을 구성하며 이외에도 정기와 혈의 부족을 채워주는 약, 어혈과 담을 풀어주는 약 그리고 나아가 감정적인 요소인 지나친 기쁨, 분노, 근심, 우울, 슬픔, 두려움, 놀램등을 다스려 주거나 진정시키고 안심시키는 정서적 안정을 도와주는 약물의 성격을 이용해서 처방을 구성하는 것이며, 서양의학의 화학적 성질을 이용해서 처방을 구성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따라서 이명을 치료할때도 그 발병원인이 지나친 에너지의 불균형 즉, 지나친 냉기, 습기, 건조함, 열기 등의 작용으로 인해서 육체에서 벌어지는 에너지 대사 장애를 분석하고 이를 도와주기 위한 약물과 인간의 감정적, 정신적 기능의 부조화에 벌어지는 이명에 대해 나름대로 이를 상호 조절 또는 균형을 맞추기 위한 방향으로 처방구성을 하게 되며 이명환자에게 사용되는 이명약은 기존의 처방으로서는 미처 접근하지 못하는 이명의 발병원인중 미네랄 대사의 부족함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한약재 중 서양약리학적 분석법에 의해 청신경 건강과 활성을 도와줄 미네랄 성분이 매우 많이 함유된 약물들을 찾아내어서 이를 적절한 배합, 처방한 것을 환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명환은 모든 이명환자에게 무작위로 처방하는 것은 아니며 필요한 환자에게 맞게 사용되는 보조 처방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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